김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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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태어난 가을 공주,  김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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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노랑색이 너무 잘 어울렸던 단이가 아직도 생생하다던,
아빠엄마에겐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딸이었고 동생에겐 든든하고 친구같았던 누나 김단이.

단이는 어릴때부터 사진찍기를 좋아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모델 못지않게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멋쟁이 센스쟁이였던 귀여운 아이었습니다.

집앞에 있는 도서관에서 책 읽기를 좋아했는데 글솜씨도 그림솜씨도 좋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단이는 책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았고 책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만들고 싶다고 했습니다.

처음으로 집을 떠나 대전에서 하숙 생활하면서 친구들과 의지하며 잘 지내주어서
엄마 아빠를 안심시켜 준 착하고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딸이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을 나눠주는 아이였습니다.

졸업 후 병원에서 3년여간 근무하면서 자신의 꿈을 위해 돈을 모으며 준비했습니다.
포기하지도 좌절하지도 않고 미래의 꿈을 향해 준비를 했던 아이었습니다.

단이는 어린 아이마냥 이모삼촌을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단이를 항상 응원해주는 든든한 이모삼촌이 있는 인천으로 올라와서 다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인천에서의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다던 아이였습니다.

참사 당일에는 친구와 저녁밥을 먹고 귀가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둘 다 의식을 잃었고 다행히 친구는 깨어났지만 단이는 영원히 우리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 단이의 또다른 이야기  <오 마이 뉴스> 이태원참사 희쟁자 이야기 54화  23.5.27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29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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