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많고 본인보다 남을 우선했던, 양희준


희준이는 1996년 6월 7일 따스한 봄날,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엔 씻겨두면 논밭에 나가 흙투성이가 되기 일쑤였고,
동물들에게 겁이 없어 친구처럼 놀았으며, 나이에 맞지 않는 예의로 어르신들께 예쁨을 받는 시골에 사랑둥이였습니다.
막내라서 마냥 아기일 줄 알았는데, 어느덧 누나들보다 키가 훌쩍 큰 성인이 되어 든든한 오빠 같은 동생이 되었으며,
결혼한 누나들이 오는 날이면 친구들과 놀다가도 조카들 간식 사들고 들어오는 멋진 삼촌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하고 싶은 게 많았고, 캐릭터 디자이너, 소방관, 심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많은 꿈을 가지고 커왔으며,
바리스타와 타투이스트가 되고 싶어 직장을 다니며 그 꿈을 이루고자 주말마다 시간을 투자하며 노력했습니다.
친구들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고, 맛집 찾아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그 흔한 순댓국에 소주 마시는 걸 좋아하고,
커서도 총과 칼을 좋아하던 여전히 어린아이 같은 면도 있었습니다.
2022년 10월 29일,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로 일하러 온 외국인 친구가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
본인의 나라 음식을 소개해 준다 하여 이루어진 만남에 '저녁만 먹고 들어올게요'라는 말만 남기고 머나먼 여행을 떠났습니다.
★ 희준이의 또 다른 이야기 <한겨레 이태원 희생자 이야기 24>
https://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848
꿈많고 본인보다 남을 우선했던, 양희준
희준이는 1996년 6월 7일 따스한 봄날,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엔 씻겨두면 논밭에 나가 흙투성이가 되기 일쑤였고,
동물들에게 겁이 없어 친구처럼 놀았으며, 나이에 맞지 않는 예의로 어르신들께 예쁨을 받는 시골에 사랑둥이였습니다.
막내라서 마냥 아기일 줄 알았는데, 어느덧 누나들보다 키가 훌쩍 큰 성인이 되어 든든한 오빠 같은 동생이 되었으며,
결혼한 누나들이 오는 날이면 친구들과 놀다가도 조카들 간식 사들고 들어오는 멋진 삼촌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하고 싶은 게 많았고, 캐릭터 디자이너, 소방관, 심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많은 꿈을 가지고 커왔으며,
바리스타와 타투이스트가 되고 싶어 직장을 다니며 그 꿈을 이루고자 주말마다 시간을 투자하며 노력했습니다.
친구들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고, 맛집 찾아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그 흔한 순댓국에 소주 마시는 걸 좋아하고,
커서도 총과 칼을 좋아하던 여전히 어린아이 같은 면도 있었습니다.
2022년 10월 29일,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로 일하러 온 외국인 친구가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
본인의 나라 음식을 소개해 준다 하여 이루어진 만남에 '저녁만 먹고 들어올게요'라는 말만 남기고 머나먼 여행을 떠났습니다.
★ 희준이의 또 다른 이야기 <한겨레 이태원 희생자 이야기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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