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집'은 2022년 10월 29일 이후, 이태원에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별이 된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시민들을 만나며 참사의 아픔과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참사의 진상규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별들의 집은 소통공간, 기억공간, 진실의 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통공간은 시민들과 함께 10.29 이태원 참사를 상징하는 보라리본도 만들고 다양한 소통을 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10.29 이태원 참사가 남긴 사회적 과제들을 연구하고 토론하고자 합니다.
기억공간은 10.29 이태원 참사로 별이 된 희생자들과 참사 당일의 기록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연락이 닿지 않거나 가족이 동의하지 않는 경우 희생자들의 액자에는 별이 놓여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최초의 신고가 접수된 후, 참사 당일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진실의 홀은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어떻게 진실을 위해 활동해왔는지를 기록한 공간입니다. 10.29 이태원 참사는 제대로된 진상조사를 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실을 밝히는 일은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