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3주기 전북 추모제
1. 일시: 2025.10.18(토) 18:30
2. 장소: 전주 풍남문 광장
3. 전북지역에서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희생자를 애도하고, 현재 이태원참사 진산규명 상황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더불어 안전한 사회, 생명이 최우선 가치로 지향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지현 부위원장 발언문]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유가족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간은 흘러 아픔의 계절인 가을, 10월입니다.
유가족에게 가을은 더 아픈 계절이며 사랑하는 자녀가 더 그리운 계절입니다.
22년 10월 숨조차 쉴 수 없었던 골목, 아이들의 울부짖음, 엄마와 아빠를 찾으며 살려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159명의 꿈과 우주는 그날 사라졌고 남겨진 유가족들의 시간도 그날 멈췄습니다.
아직도 아이의 밝았던 웃음소리와 “엄마”하고 부르는 목소리, 그 작은 손의 온기가 느껴집니다.
그날 이후 우리의 삶은 세상과 분리되었고 가슴에 분노와 울분만 남아 자식의 억울함을 찾아야 했습니다.
아이들의 멈춰진 시간을 찾고자 거리로 뛰쳐나와 호소해야 했습니다.
국가가 지켜주지 못한 생명들, 그 무책임 앞에서 진실을 찾아야 했고, 처참하게 묻혀버린 아이들의 명예 또한 찾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3년이라는 시간 앞에 놓은 지금, 특별법 제정이 되었고, 독립적 조사기구인 특조위가 조사를 시작한지 4개월이 되었습니다.
참사의 구조적 원인과 숨겨진 진실을 찾을 시간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묻고 또 묻습니다.
왜 아무도 대비하지 않았는지, 왜 경고의 목소리는 묵살 되었는지, 왜 그날 159명의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올 수 없었는지.
수많은 질문에 답을 들어야 하며 그 끝은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입니다.
이 참사는 그날 밤으로 끝나지 않았고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그 날 밤 현장에서 차가운 주검을 안고 버티던 이들, 혼란과 절망 속에서 마지막까지 구급 활동을 하신 분들입니다.
그날의 트라우마로 우울증과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소방관들이 있습니다.
이 사회는 그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는 수많은 일반인 구조자와 현장의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찾는데 홍보하고 피해자 인정 절차에도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참사를 잊지 않고 희생자를 기억하며 추모하는 일은
진실을 찾고 책임소재를 밝혀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나라의 어떤 부모도 다시는 이런 고통 속에 살지 않기 위해 우리는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의 길로 나아 갈 것입니다.
그 길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사랑하는 이들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며 그들이 남긴 꿈과 희망을 생각하며, 그들이 살았을 길을 대신 걷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이 사회가 더는 무책임과 무관심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겠습니다.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오늘 시민 여러분의 위로와 지지는
저희에게 큰 힘이 되며 함께한다는 연대의 약속은 안전한 세상으로 이끌어 주는 길이 될 것 입니다.
여러분이 있어서 우리는 오늘도 버틸 수 있고 내일도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자리를 채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태원 참사 3주기 전북 추모제
1. 일시: 2025.10.18(토) 18:30
2. 장소: 전주 풍남문 광장
3. 전북지역에서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희생자를 애도하고, 현재 이태원참사 진산규명 상황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더불어 안전한 사회, 생명이 최우선 가치로 지향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지현 부위원장 발언문]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유가족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간은 흘러 아픔의 계절인 가을, 10월입니다.
유가족에게 가을은 더 아픈 계절이며 사랑하는 자녀가 더 그리운 계절입니다.
22년 10월 숨조차 쉴 수 없었던 골목, 아이들의 울부짖음, 엄마와 아빠를 찾으며 살려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159명의 꿈과 우주는 그날 사라졌고 남겨진 유가족들의 시간도 그날 멈췄습니다.
아직도 아이의 밝았던 웃음소리와 “엄마”하고 부르는 목소리, 그 작은 손의 온기가 느껴집니다.
그날 이후 우리의 삶은 세상과 분리되었고 가슴에 분노와 울분만 남아 자식의 억울함을 찾아야 했습니다.
아이들의 멈춰진 시간을 찾고자 거리로 뛰쳐나와 호소해야 했습니다.
국가가 지켜주지 못한 생명들, 그 무책임 앞에서 진실을 찾아야 했고, 처참하게 묻혀버린 아이들의 명예 또한 찾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3년이라는 시간 앞에 놓은 지금, 특별법 제정이 되었고, 독립적 조사기구인 특조위가 조사를 시작한지 4개월이 되었습니다.
참사의 구조적 원인과 숨겨진 진실을 찾을 시간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묻고 또 묻습니다.
왜 아무도 대비하지 않았는지, 왜 경고의 목소리는 묵살 되었는지, 왜 그날 159명의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올 수 없었는지.
수많은 질문에 답을 들어야 하며 그 끝은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입니다.
이 참사는 그날 밤으로 끝나지 않았고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그 날 밤 현장에서 차가운 주검을 안고 버티던 이들, 혼란과 절망 속에서 마지막까지 구급 활동을 하신 분들입니다.
그날의 트라우마로 우울증과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소방관들이 있습니다.
이 사회는 그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는 수많은 일반인 구조자와 현장의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찾는데 홍보하고 피해자 인정 절차에도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참사를 잊지 않고 희생자를 기억하며 추모하는 일은
진실을 찾고 책임소재를 밝혀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나라의 어떤 부모도 다시는 이런 고통 속에 살지 않기 위해 우리는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의 길로 나아 갈 것입니다.
그 길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사랑하는 이들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며 그들이 남긴 꿈과 희망을 생각하며, 그들이 살았을 길을 대신 걷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이 사회가 더는 무책임과 무관심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겠습니다.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오늘 시민 여러분의 위로와 지지는
저희에게 큰 힘이 되며 함께한다는 연대의 약속은 안전한 세상으로 이끌어 주는 길이 될 것 입니다.
여러분이 있어서 우리는 오늘도 버틸 수 있고 내일도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자리를 채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